서울대, 亞 대학 중 9위...세계 1위는 하버드

2008-11-26 09:23

   
 
사진: 서울대가 아시아 국가 대학들 중 종합평가 9위를 차지했다.

서울대가 아시아 국가 대학을 상대로한 종합평가에서 9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를 통해 유학 관련 컨설팅을 담당하는 다국적 기업 'QS'가 최근 발표한 '세계 최고 대학 보고서' 중 아시아 국가 대학들 중에서 도쿄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교토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 2~4위에 올랐다.

또한 홍콩과학 기술대, 홍콩의 차이니스대, 오사카대, 베이징대가 각각 5~8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는 서울대가 9위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고, 칭화대가 10위로 그 뒤를 이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은 하버드대가 선정됐고, 2위 예일대, 3위 케임브리지대, 4위 옥스퍼드대, 5위 캘리포니아 공대 등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상위를 독점했다.

전세계에서 서울대의 종합 순위는 지난해 51위보다 한단계 올라간 50위를 기록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작년 132위에서 올해 95위로 상승, 100위권내에 진입했다. 

김나현 기자 gusskrl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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