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애경과 손잡고 쇼핑서비스 메가TV에 공급

2008-11-25 14:55

   
 
KT와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25일 오전 경기도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애경백화점,삼성플라자,삼성몰이 판매 중인 각종 상품들을 메가TV 쇼핑 메뉴에 입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왼쪽) 조재열 애경그룹 유통부문 사장이 체결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KT는 애경그룹 유통부문과 애경백화점, 삼성플라자, 삼성몰이 판매 중인 각종 상품들을 메가TV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T와 애경그룹 유통부문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내년 1월 말부터 애경백화점 및 삼성몰의 쇼핑 서비스를 메가TV의 쇼핑 메뉴에 주문형비디오(VOD)형태로 입점하고 점차 서비스 항목을 늘려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메가TV는 롯데, GS홈쇼핑 등 6개의 홈쇼핑 외에도 애경백화점, 삼성몰 등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돼 메가TV 쇼핑 내 사업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애경그룹 유통부문 역시 T-커머스라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면서 기존 온,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림 KT 미디어 본부장은 “IPTV의 상용화와 함께 T커머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와 기대가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애경그룹 유통부문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해 고객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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