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2400명 모집
2008-11-25 11:27
서울시는 겨울 방학 기간에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업무 지원을 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2410여명에 대한 모집을 내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서울시 600명, 25개 자치구가 1810명이며, 지원자격은 서울지역에 있는 전문대학 이상 재학생이나 서울에 거주하는 다른 지역 소재 전문대학 이상의 재학생이다.
이번에 선발된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서울시청 내 각 부서 또는 시립어린이병원, 서울대공원, 소방재난본부 등 서울시 산하사업소에 분산 배치돼 행정, 민원안내 등 각종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다만 25개 자치구의 경우 모집인원, 신청대상, 모집시기, 근무기간 등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이는 각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도 행정서포터스도 올해보다 400명(상.하반기 각각 200명)을 증원해 총 2600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행정서포터스는 내년 2월말에 1300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선발된 행정서포터스는 내년 4월부터 3개월간 시본청이나 산하 사업소, 자치구 등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과장은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방학철마다 서울시 거주 대학생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로 선호돼 왔다"며 "이번 확대 모집으로 어려운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 서울시정 주요 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서비스 향상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