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테크윈 카메라사업 분할
2008-11-06 15:11
카메라 사업이 분리돼 신규법인으로 독립한다.
삼성테크윈은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상호 사업연관성이 적은 카메라사업부문과 정밀기계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테크윈은 다음달 19일 분할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1일자로 '삼성테크윈'과 '삼성디지털이미징'으로 분할된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삼성테크윈 주주에게 신설회사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의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며, 분할비율은 삼성테크윈 69%, 삼성디지털이미징(주) 31%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분할기일인 내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삼성테크윈 주식 100주를 가진 주주는 회사 분할 이후 삼성테크윈 69주와 삼성디지털이미징 31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분할은 업종 전문화를 꾀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조치"라며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할 경우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정밀기계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세를 인정받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