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대만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진출
2008-10-29 09:19
더페이스샵(대표 송기룡)은 대만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인 ‘대만 왓슨스’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27일 타이페이 통린(統領)점 등 8개 매장을 시작으로 11월에 대만 전역의 총 400개 왓슨스 매장에 입점한다. 전체 매장에 ‘비타 마스크시트’(수출전용) 등 마스크시트 10~25종을, 이 가운데 핵심 상권의 6개 매장에서는 마스크시트를 포함해 ‘플레보떼 콜라제닉’과 ‘아르쌩뜨 에코-테라피’ 라인 등 스킨케어 제품 50종을 각각 선보인다.
특히 이번 왓슨스 입점은 지난 2004년 11월 대만에 첫 진출한 더페이스샵이 30여 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며 제품 품질력을 인정받은 데다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현지 분위기 등이 맞물려 성사됐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6년부터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현지화 전략을 신중하게 추진해 왔으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미국의 대형 홈쇼핑 채널 ‘HSN’과 최대 드럭스토어 유통체인 ‘월그린스’ 입점을 이뤄냈다. 더페이스샵은 대만 왓슨스 진출을 계기로 향후에는 ‘홍콩 왓슨스’ 입점을 모색하는 등 아시아에서도 유통채널 다변화 전략을 심화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