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6구역에 아파트 930가구 건립

2008-10-22 14:32

서울시는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 일대 4만3262㎡에 아파트 16개동 930가구를 짓는 '용두6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건폐율 22.57%, 용적률 225.28%를 적용받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는 다만 발코니를 통한 아파트 입면(정면 모양)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옥탑 장식을 단순화 할 것을 조건으로 달았다.

위원회는 이와 함께 노원구 중계동 156-1 일대 1만2468㎡에 아파트 4개동 274가구를 짓는 '중계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도 가결했다.

한편, 위원회는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9만8545㎡에 아파트 2027가구를 짓는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안'에 대해서는 고저 차가 심한 주변지형에 순응하도록 외부 공간 계획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재심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