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뉴타운 개발 전모습 영상으로 남는다

2008-10-14 10:07

서울 장위뉴타운의 개발 전 모습이 영상으로 남는다. 성북구는 뉴타운으로 개발될 장위동 지역의 경관과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을 영상물을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10분 분량의 이 영상물에는 개발되기 전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들의 생활상, 뉴타운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등이 기록된다.

또 과거의 흔적 외에도 3D 컴퓨터그래픽 영상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도시, 문화가 있는 도시, 잘 짜여진 도시, 젊고 활기찬 도시로 발전된 장위뉴타운의 미래상도 담긴다.

성북구는 올해 12월까지 영상물 제작을 마치고 뉴타운 개발 과정에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도시 및 학술단체 관계자들이 뉴타운 벤치마킹을 위해 성북구를 방문했을 때 보여주기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등 4개 외국어로 더빙할 계획이다.

장위뉴타운은 성북구 장위동 68번지 일대 186만7851㎡에 조성된다. 2016년까지 15개 구역에 2만7000여세대 7만여명이 입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