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0.5원 폭락..1,309.0원
2008-10-10 15:52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급락하면서 1,200원 선에 근접했다. 장 중 폭등과 폭락이 반복되면서 일중 변동폭이 235원에 달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70.50원 폭락한 1,30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간 하락폭은 86.00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5.50원 오른 1,3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 1,460.00원으로 폭등했지만 매물이 유입되자 1,385.00원까지 떨어졌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수출 대기업의 매도와 당국의 환투기 조사 등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전했다.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