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미국시장 느낌 굿!”

2008-09-25 14:43

   
 
  기아차 미국 판매 딜러들이 양재동 기아차 사옥을 방문해 '쏘울'을 직접 접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기아차 미국법인 관계자들과 딜러들이 신개념CUV 쏘울(SOUL)의 개성만점 디자인과 신사양을 보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40명의 기아차 미국 판매책임자 및 딜러 방문단은 로체 이노베이션(수출명 옵티마),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등이 생산되는 화성공장을 견학한 데 이어 양재동 본사를 방문하여 내년 미국시장 런칭 예정인 신차들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남양연구소를 방문, 연구시설을 시찰하고 쏘울, 포르테, 로체 이노베이션, 모하비 등을 직접 시승했다.

이번 딜러 방문단과 함께 한국을 찾은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신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쏘울은 기아차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줄 기대주”라며 “쏘울은 미국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신차”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쏘울의 미국시장 사전 신차붐 조성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 신세대 패션브랜드들과의 제휴마케팅 등을 통해 독특한 디자인과 신사양들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런칭될 쏘울에는 1.6 및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싸이언 xB 등과 미국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년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시장에 쏘울을 런칭하고 연간 1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