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차이나] 中 IT업계 대표주자 '디지털차이나'
2000년 설립된 디지털차이나지주유한회사(www.digitalchina.com)는 前 레노버그룹에서 분리되어 2001년 홍콩연합거래소 메인시장에 상장한 중국 최고 가치의 IT 서비스 기업이다.
♦ Digital China로 탄생 하다
레노버그룹은 Internet과 WTO의 도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회사를 분리시켜 2차 창업을 시도했는데 이렇게 탄생한 신생 회사를 ‘디지털차이나(Digital China)’로 명명했다. 2001년 디지털차이나는 홍콩연합거래소 메인시장에 상장했고 IT 서비스를 전략으로 삼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디지털차이나는 고속 성장 시기에 접어들었다.
디지털차이나 로고. |
현재 디지털차이나는 중국 시장의 개인 소비자에서부터 대형 업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 정부, 통신, 공공사업 및 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7년 기준으로 디지털차이나의 직원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그 중 50%가량이 연구개발 인력이다. 전국망은 플랫폼 19개를 확보했고 30여 개 2, 3급 도시에 사무소를 설치해 두고 있으며 서비스 또한 전국을 커버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차이나는 중국 최대의 통합 IT서비스 제공 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차이나 본사 전경 |
디지털차이나는 중국 고객에 최첨단 전자상거래 인프라제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사업 범위로 마케팅 사업, 시스템 사업, IT 서비스 및 자사 제품사업 등 여러 부문을 포괄하고 있다. 디지털차이나는 현재 중국 IT 제품 마케팅 분야의 리딩 기업일 뿐 아니라 중국 최대의 통합 IT서비스 제공 업체이기도 하다.
디지털차이나는 세계적으로 풍부한 IT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적인 IT 제조업체 100여 곳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개인 애플리케이션에서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 부문을 총망라하고 중국 전역에 루트망을 구축했으며 루트 수량은 1만 개를 웃돈다. 10년 연속 중국 시스템 서비스와 공급사슬 서비스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2006년부터 디지털차이나는 향후 5년 발전 전략을 ‘변혁·혁신·성장’ 3개 키워드로 요약했다. 2006년 디지털차이나는 제10회 소프트웨어 박람회에서 ‘최고 가치의 소프트웨어 기업’, ‘2006년 중국 IT 루트업체 100대 기업’ 1위, ‘2006년 7월~2007년 7월 중국 전자기업 잠재력 최강 브랜드’, ‘2006년 중국 최고 가치 IT 서비스 기업’, ‘2006년 중국 10대 혁신 소프트웨어 기업’, ‘2005~2006년 10대 솔루션 제공 업체·마케팅 업체’를 비롯한 20여 개 타이틀을 얻었다.
♦ 업스트림 제조사와 자본 협력 추진
2008년 3월 18일 EMC사와 디지털차이나지주유한회사가 공동으로 합자회사 디지털차이나-EMC 정보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해당 합자회사는 EMC가 아태지역에서 설립한 첫 번째 합자회사이다. “합자회사는 디지털차이나의 정보 서비스 제공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는 또한 디지털차이나가 IT서비스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절차이기도 하다”며 디지털차이나지주유한회사 회장 겸 CEO 궈웨이(郭爲)는 이같이 합자회사를 높이 평가했다. 디지털차이나는 합자회사가 네트워크 기억과 정보생명주기 관리를 비롯한 상담, 솔루션 공급 능력을 향상시키고 보다 많은 산업에 한층 원활하고 고객의 수요에 가까운 IT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차이나가 업스트림 제조사와 자본 협력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디지털차이나는 D-Link와도 협력한 적이 있다. 당시 디지털차이나 고위층은 D-Link와 협력을 업그레이드시켜 합자회사를 설립할 생각이었고, 이런 협력 방식은 향후 디지털차이나의 사업 방식의 본보기로 평가됐다. 2000년 디지털차이나 57%, D-Link 43%의 지분 참여 비율로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하지만 2년 뒤 두 회사는 합자회사를 분리, 협력 관계를 중단하고 각자의 길로 흩어졌다. 그 뒤 두 회사의 네트워크 제품 사업의 발전 상황은 그리 이상적이지 않았다.
♦ 디지털 차이나가 걸어온 길
디지털차이나의 사명은 디지털화에 있으며 IT 분야의 힘을 발휘해 중국 사회의 정보 문화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다. 중국 최고 가치의 IT서비스 제공 업체로 부상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우수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디지털화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디지털차이나와 EMC의 조인식 모습. |
사회 환원은 기업이 존재하는 근본적인 목적이다. 디지털차이나는 초창기부터 이러한 사명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디지털차이나는 힘이 닿을 수 있는 데까지 의무를 포기하지 않았고 타인에게 많은 사랑을 전했다. ‘희망초등학교(빈곤 지역 어린이를 위한 학교)’ 건립은 디지털차이나가 매년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발전하기도 했다. /상하이=마창락 통신원
<발전 연혁>
->2007년 2월 디지털차이나는 2006년 CCTV 고용주 조사 활동에 참여한 1000개 업체 가운데 20대 우수 고용주로 선정, 업계의 존경 받는 기업으로 부상
->‘2006년 중국 최고 가치의 IT 서비스 기업’ 및 ‘중국 소프트웨어 10대 혁신 기업’ 타이틀 차지
->2006년 8월 디지털차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CMMI 3급 인증 통과
->2005년 CCID가 ‘중국 최고 가치의 IT서비스 브랜드’ 기업으로 평가
->2004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글로벌 전략 관계 체결
->2003년 ‘중국 기업 정보화 500대’ 기업으로 선정
->2003년 CCID가 ‘중국 최고 영향력 IT서비스 브랜드 기업’으로 평가
->2003년 2년 연속 ‘중국 전자정부 IT 100대 기업’ 1위
->2003년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 100대 기업 중 4위
->2000년 4월 레노버그룹에서 분리, 레노버테크놀러지, 레노버시스템통합, 레노버네트워크회사를 통합해 디지털차이나유한회사 설립
->1997년 9월 레노버테크놀로지는 CISCO와 제휴, 2000년 CISCO의 중국 최대 판매업체로 인정
->1997년 4월 레노버테크놀로지(디지털차이나의 전신) 설립 대회 개최, 사무자동화·정보제품·네트워크·컴퓨터 매장을 비롯한 4대 사업부 구성
->1995년 레노버(디지털차이나 마케팅 사업의 전신)는 도시바와 독립 총대리권 제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