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샘물, 새 대표로 정희련씨 선임

2008-08-25 15:36

   
 
 
풀무원 샘물이 새 대표이사에 정희련(52) 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정희련 대표이사는 한국 코카콜라보틀링에서 상무이사,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약 3년간 해태음료 사장으로 재직했다. 이 기간 동안 정 사장은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태음료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 그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사장으로 활동했다. 이때 한국식 쇠고기 스테이크 메뉴를 미국, 영국,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네티컷 주립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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