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하반기 실적개선"
2008-08-19 09:58
동양증권, 매수의견 유지
동양종금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적정주가 26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9일 오승규 연구원은 "주가수익률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다. 하반기 주가 상승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자회사 유한킴벌리가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에 대해 2016년까지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유휴부지 매각시 현금 유동성도 양호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에 대한 약가산정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감사원이 내놓은 약제비 관리에 대한 권고사항은 신약개발 동기를 차단할 가능성이 있어 당장 추진되기 어려울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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