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GN 연차총회, 18일 서울서 열려

2008-06-15 14:26

거래소 "잠재적 선진자본시장 면모 과시"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연차총회'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1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서울 총회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앙헬 구리아 사무총장을 비롯한 70여명의 연사와 20여개국에서 참석한 3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가, 200여명의 국내 기관투자가와 상장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요 인사와 기관투자가로는 줄스 무어스 전 세계은행 부총재, 에디 와이어머스 유럽 증권규제위원회 위원장, CalPERS(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기금), TIAA-CREF(미국 교직자연금기금)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개막식 기조연설,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연 환영사,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만찬사를 할 예정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측은 "1990년대 후반의 금융위기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현황을 전세계에 알리고 잠재적인 선진자본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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