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토공, 평택 청북지구 등 63필지 공급

2008-06-02 14:07

   
 
 
한국토지공사는 2일 평택 청북지구에서 단독주택용지 54필지 등 모두 63필지 4만2269㎡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평택 청북지구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54필지로 면적은 214~299㎡다. 공급가격은 1억8600만원 내외로 유치원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도 함께 추첨을 통해 공급된다. 대금은 일시불 또는 2년 할부로 내면 된다.

평택 청북지구는 평택시 청북면 옥길리 일원 202만6000㎡, 약 8200가구를 수용하게 된다. 사업지구 인근은 국도39호선이 남북방향으로 통과하고 지구 서쪽으로는 서해안고속국도가, 남쪽으로는 평택~안성 간 고속국도가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다.

공공택지 안에는 국내 최초로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과 X-게임장, 농구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경기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포승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5필지(면적 5932㎡)와 상업용지 1필지 및 지상건물(10층)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지원시설용지의 공급 예정 가격은 53억3600만원이며 면적 1138.7㎡의 상업용지 1필지와 지상 10층 건물은 42억5600만원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대금납부방법은 일시불과 2년 할부 중 선택하면 된다.

경기포승지구는 중부권 개발촉진을 위해 조성된 대규모 산업단지로 기계·가스·자동차 분야로 특화돼 있다.

분양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land.lplu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