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최대의 적..."눈 아래 심술보"
2008-07-17 20:54
봄 결혼식을 앞둔 32살의 신부 H씨는 얼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난히 눈 밑 아래가 툭 튀어 나온 지방주머니가 H씨를 본래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도 2살 연하인 예비남편 때문에 나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던 차라 H씨는 결국 웨딩촬영을 한달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사회적으로 결혼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다 보니 H씨와 같은 30대 예비신부들이 결혼식을 몇 달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눈 밑 지방은 신부화장으로도 커버가 되지 않는 경우라 불가피하게 성형수술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 흉터나 붓기 등 회복이 빠른 눈밑 지방제거수술은 예비신부들에게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성형으로, 눈 밑의 불룩한 지방을 적절하게 제거해 울퉁불퉁한 눈가를 매끈하게 해 주고 다크써클도 완화시켜 준다. 수술 후 상대적으로 눈 밑의 애교주름을 도톰하게 해 줘 한층 어려 보이고 귀여운 인상을 주기도 한다.
특히 눈 안쪽 결막을 통해 부분적으로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흉터가 잘 보이지 않으며 통증과 붓기가 극히 적어 수술 후 최소 1~2일이 지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때문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뿐만 아니라 시간이 없는 직장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결혼식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예비신부들은 대개 빠듯한 결혼 일정에 맞추게 되는데, 수술 후 결과만을 생각하고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일생의 한번 뿐인 결혼식을 위해 일생의 한번 있을 성형수술을 결심했다면, 수술 전 충분한 상담과 진찰을 우선으로 해야만 화사한 봄날의 신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