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5월 국민임대 6344가구 공급

2008-05-01 10:04
서울 장지지구 940가구·발산지구 395가구 등

국토해양부는 이달 전국에서 국민임대주택 634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 단지 3945가구, 지방 5개 단지 2399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송파 장지지구 940가구, 강서 발산지구 395가구가, 경기지역에서는 시흥 능곡 1858가구, 연천 전곡 428가구, 양주 백석 324가구 등이 공급된다.

임대료는 주택규모에 따라 시중 전세시세의 55~83%선에서 책정된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로서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257만원, 4인이상 세대의 경우 281만원)라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도 전용면적 50~60㎡의 경우와 자격은 같지만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50% 이하(183만원)인 경우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주공 관계자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까지 모두 1만9500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되는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7475가구)보다 12% 늘어난 물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본사, 대한주택공사 본사나 해당 지역본부 및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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