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마케팅 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 출범

2008-04-28 15:43

SK그룹의 마케팅 전문회사인 'SK 마케팅앤컴퍼니'가 다음달 공식 출범한다.

SK 마케팅앤컴퍼니는 28일 서울 남대문로 오펠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0년간 오케이캐시백 사업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신, 에너지 분야 선두기업으로 활약하며 확보한 국내 최고 수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밝혔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일단 오케이캐시백 사업을 기반으로 한 제휴마케팅 사업, 광고사업, 시장조사와 마케팅 컨설팅 사업을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개발해 2013년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SK 마케팅앤컴퍼니 이방형 사장은 "기업에 기획, 운영 등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적의 해법을 제시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고, 소비자에게는 생활영역을 쇼핑, 레저, 금융, 교육 등 17개 영역으로 나눠 소비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TVO(Total Value Organizer)'가 되는 것이 비전이다"라고 말했다.

SK 마케팅앤컴퍼니는 SK텔레콤과 SK에너지가 50:50 비율로 3천800억원을 출자해 지난 7일 설립했으며 SK텔레콤 MNO총괄 출신인 이방형 부사장이 초대 사장을, 문종훈 SK에너지 카라이프 사업부장이 CM 사업센터장, 이재식 SK에너지 오케이캐쉬백 사업부장이 제휴마케팅사업 센터장, 이시혁 서울음반 부사장이 커뮤니케이션 사업 센터장, 문연회 SK㈜ SKMS 상무가 경영지원실장을 맡는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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