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 열어

2008-04-17 18:31

   
노치용 현대증권 부사장(왼쪽 5번째)이 16일 카자흐스탄 사무소 개소식에서 아르켄 아리스타노프 알마티지역금융센터위원장(오른쪽 2번째) 등 현지 인사들과 테이프를 끊고 있다.

현대증권은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20여명의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마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알마티 사무소 개소로 카자흐스탄의 주요 부동산,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구축, 자원개발 등 실물자산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자기자본투자(PI)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한국 투자가를 대상으로 특화된 카자흐스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미 카자흐스탄 주상복합단지 개발사업(PF)에 투자한 바 있으며 현지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물색하고 있다.

또한 카자흐스탄을 포함해 뉴욕, 런던, 홍콩, 동경 및 상해 등 7개 지역에 진출한 상태로 2010년까지 해외거점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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