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정기총회 개최

2008-01-11 15:23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11일부터 이틀 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40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현대기아자동차 협력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상생협력 우수 협력사와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대상을 수상한 연료탱크 및 서스펜션 부품 전문업체인 동희산업에는 부상으로 1천만원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협력사상에는 총 6개 부문 10개사가 선정됐다.

또 상생협력에 기여한 개인 및 회사에 수여하는 공로상,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회사에 수여하는 우수제안포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 중 열린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산업 동향 및 미래기술 전망, 글로벌 경영환경과 구매 대응 전략, 경영혁신과 변화관리 등의 주제에 대해 참석자 간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업체와 협력사 간의 긴밀한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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