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DAY, 원·달러 환율 1375.2원 출발

2024-1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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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중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8시 4분 기준 103.88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표로 국내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강세를 보였던 만큼 오늘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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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70원 중반 대에서 등락 중이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5.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75.2원에 장을 연 뒤 횡보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 0시(현지시각) 뉴햄프셔주 북부 작은 산간 마을 딕스빌노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대선에 들어간다.

최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하자 트럼프 트레이드가 약화되며 달러는 약세로 전환됐다.

미국 대선이 다시 백중세로 들어선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대선 결과에 대해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하면서 10월 내내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가치는 이날 조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촉발한 위안화 강세도 원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8시 4분 기준 103.88을 기록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표로 국내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과 함께 강세를 보였던 만큼 오늘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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