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 지병으로 별세한 타타 회장의 유언장 내용을 전하며 상당 부분이 반려견 '티토'에게 상속됐다고 보도했다.
인도 현지 매체는 약 1000억원가량의 재산이 반려견 티토에게 남겨졌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 돈을 티토와 집사 겸 총괄 비서, 요리사에게 상당 부분을 상속했다. 집사와 요리사의 유산 상속 조건은 티토에게 무제한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타타 그룹은 인도의 재벌 그룹 중 하나다.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금융, 항공, 호텔, 미디어 등 100여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타타 회장의 유산은 9100만 파운드(약 1631억)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