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5억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 전년 대비 2배 증가

2024-10-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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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경기 지역에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8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총 거래금액도 약 2조8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의 15억원 이상 전체 거래 총액(1조8634억원)보다도 약 1조원 가량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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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올해 경기 지역에서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1∼8월 경기도에서 15억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1517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5건)보다 103.6%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 1∼8월 경기도에서 거래된 15억원 이상 아파트의 총 거래금액도 약 2조8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의 15억원 이상 전체 거래 총액(1조8634억원)보다도 약 1조원 가량 많은 것이다.
 
성남과 과천 등 경기 남부권 상급지에서 잇달아 신고가가 쏟아지면서 거래 금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성남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푸르지오 그랑블' 전용면적 139㎡ 매물은 39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과천 중앙동 '과천 푸르지오 써밋' 전용 59㎡는 지난달 17억3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도까지 퍼지면서 지역 내 인기 대장주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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