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졌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직전 리그1 경기에서 스타드 렌을 상대로 가짜 9번 위치에서 플레이했던 것과 동일하게 아스널전에서도 같은 역할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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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AP·EPA·AF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02/20241002111020569505.jpg)
후반 21분 이강인이 가까운 골대로 쇄도한 후벵 네베스를 향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다. 네베스는 이 골을 머리에 갖다 댔고 헤더 골을 시도했으나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 23분 이강인은 먼 거리에서 왼발 무회전 슛도 시도했다. 이 골은 다비드 라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을 줬다. 이는 네베스(6.9)에 이은 팀 내 평점 2위다.
한편 UCL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조별리그 방식을 탈피해 각 팀이 홈 4경기, 원정 4경기 총 8경기를 치러 36개 팀 간 순위를 산정하는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개편했다.
1~8위는 16강에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로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PSG는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스페인 지로나에 1-0으로 승리, 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0-2 패배로 1승 1패, 승점 3으로 36개 팀 중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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