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올해 초 분동 된 신장2동, 지역 도서관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비 전액이 시의회에서 삭감됐다"며 "신장 1·2동은 현재 2만 5000여세대 5만 8000여명으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1만 가구가 더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른 선제적인 교육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용역 예산마저 삭감된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특히 이 지역은 도서관이 전무한 상황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오산시의회는)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함께 해 나가길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제287회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 중 내삼미1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연구용역비 1320만원을 반영했으나 오산시의회는 전액 감액 처리했다.
시가 신축 예정한 도서관은 신장 1·2동 주민이 이용하고, 196억여원 투입해 연면적 497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