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한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등이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여당 지도부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한 대표의 손 글씨가 담긴 추석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후 한 대표는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도아동복지종합타운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추 원내대표는 서울시청 인근 서울 중구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실내 분향소 '별들의 집'을 찾는다.
허은아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등 개혁신당 지도부는 서울역과 용산역을 차례로 들러 귀성객들과 인사한다. 진보당은 서울역과 울산역,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은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의료, 치안, 재난안전, 국가안보 현황을 살피기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선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병원 2곳을 방문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