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특별시사회는 티켓 예매 개시 이후 10분 만에 전석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시민들의 기대가 컸던 행사로 변요한, 고준, 고보결, 김보라, 조재윤, 장원영, 차순배, 이태구, 이우제, 이가섭, 박미현, 이정은 등 ‘백설공주’의 주요 배우들과 박재홍 촬영감독 등 스태프들이 대거 참석해 당진시민과 함께 첫 방송을 자축했다.
주인공 변요한은 “우리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열정적으로 촬영했던 당진에 추억이 많다.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당진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별시사회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배우들에게 당진 해나루쌀, 당진 아미쌀, 면천두견주, 당진호풍 호박고구마, 당진 해나루 감자, 해나루 사과즙, 백석올미 한과, 해나루빠삭뽀삭 김부각 등 기념품을 전달하며,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출용으로 개발한 아미쌀은 전국 최초 장립형 쌀로 당진에서만 생산하며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으며, 당진호풍 호박고구마는 2023년 현대백화점 전 지점 식품관에 납품할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뿐만 아니라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이런 드라마 특별시사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안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당진의 숨은 명소들이 널리 알려지고, K-콘텐츠 열풍과 함께 당진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항상 보는 우리 동네가 달라 보인다. 정말 재밌었다”, “촬영 때 봤었는데 이런 장면일 줄 몰랐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 드라마였다” 등 1회에 등장한 드라마 속 익숙한 풍경에 신기해 하기도 하고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총 14부로 제작된 이번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는 지난 16일부터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며, 드라마 속에서 면천읍성, 솔뫼성지, 면천 저수지, 합덕시장, 남산공원, 호서고 등 당진의 여러 곳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