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가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쿨링감이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보디·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러쉬코리아에 따르면, 여름 시즌을 맞아 전체 샴푸 제품군 중 리햅 솔티 샴푸가 전월 매출액 대비 39.7% 성장했다. 제스티 보디 스프레이는 전체 보디 스프레이에서 매출 3위를 차지했다.
제스티 보디 스프레이는 올리바넘과 네롤리를 대표성분으로 하며, 라임 오일, 오렌지꽃 오일이 더해져 습한 여름철에 사용하기 알맞다.
러쉬코리아 헤어케어 카테고리는 지속 성장 중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해당 카테고리 매출액은 44.7% 성장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 비중도 11%에서 18.8%로 상승했다.
빅 샴푸도 전월 대비 판매량이 약 2배 증가했다. 빅 샴푸 역시 씨솔트가 함유된 샴푸로, 씨솔트가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머릿결에 볼륨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초 국내 출시한 ‘수퍼밀크’ 컨디셔닝 헤어 프라이머는 매출 신장률이 2022년 90%, 2023년 57%로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샤워 카테고리 역시 전월 대비 10.25% 성장, 전년 대비 7.47% 성장했다. 이 중 매직 크리스탈스 보디 스크럽 제품은 전월 대비 60.9% 대폭 성장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보디·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제품 수급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