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실무교류 의향서 체결식은 제주의 K-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에 따른 3자 간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신화월드 박용남 COO(최고운영책임자)와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장, 양치후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부총재 등 세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제주 K-콘텐츠 글로벌 생태계 조성 협력 △텐센트 뮤직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한 제주 K-콘텐츠 유통·홍보 △텐센트 뮤직 제주 주최 K-콘텐츠 관련 행사 관련 제주도·제주신화월드 현지 자원 활용 협력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 노력 △제주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제주신화월드는 칭따오 맥주와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기념해 야외테라스 ‘비어가든’에서 이달 28일까지 ‘칭따오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맥주 4종을 무제한 제공하고, 제주 토종 주류 브랜드 ‘한라산 소주’와 협업해 만든 칵테일도 선보인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4 한·중 미래발전 제주-산둥 교류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 및 산둥성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역 교류 강화 의향서를 체결, 다양한 분야 홍보 및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남 제주신화월드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가 제주에서도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며 “제주신화월드는 공연 공간대여와 홍보 등 여러 방면에서 제주 K-콘텐츠 시장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