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주민들의 몸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확인됐다. 병원에 입원 중인 3명은 현재 이틀째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들은 호흡 곤란,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의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을 위해 경로당 회원 등 주변 탐문,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관련기사경북도·영양·봉화·한수원·중부발전, 양수발전 유관 기관 간담회 개최유인촌 문체부장관, '6월 여행가는 달' 맞아 안동, 봉화 방문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고의로 음식에 농약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농약 #봉화 #오리고기 #중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