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은 지난 30년간 모아온 소장품 약 50만 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서울디자인재단과 'RSVP: 위대한 유산으로의 초대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장품 교류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외 홍보 △행사 공동 주최 등 각 기관의 발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세계문화예술산업 소장품과 관련한 교류 전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익산시 보석박물관에서 열린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소장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익산시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악취대응 총력 ‘효과’…민원 33.8% 감소
전북 익산시가 악취 민원에 더욱 신속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민원 발생 건수는 284건으로, 지난해 동기 429건 대비 33.8%가 감소했다.
민원 감소는 악취 발생 원인과 시기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기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저감 대책을 마련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상반기에 접수된 민원을 살펴보면 축산악취 220건(77%), 공장악취 33건(12%), 기타 생활악취 31건(11%)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축산악취감시반을 운영해 민원에 즉각 대응하고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야간순찰과 야간 악취 시료 포집 집중 실시, 가축분뇨 불법투기 단속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