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더워진 여름을 맞아 호텔업계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각종 물놀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도심 속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야외 수영장부터 여름맞이 제주 여행 시 꼭 가봐야 할 호텔 야외 수영장까지 두루 소개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5월 5일 개장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호텔 내에서 휴식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객실 패키지와 카바나, 다이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6월 28일 개장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풀캉스 패키지 8종과 열대야를 날려버릴 풀사이드 세미 뷔페가 포함된 패키지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는 8월 2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 전원에게 더 프리미엄 비건 달바(d'Alba)의 기초 제품과 바캉스백, 비치타월로 구성된 서머 바캉스 세트를 증정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은 시그니처 야외수영장 ‘알티튜드 풀 앤 라운지’를 지난 5월 18일 개장했다. 수영장 옆 ‘알티튜드 라운지’에서는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시원한 수영장 뷰를 감상하며 다양한 푸드메뉴와 칵테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6인 이상의 단체 좌석이 마련돼 있어 친구들과의 모임과 파티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CARIN)’과 협업으로 팝업 존을 마련했다. 격주 토요일에는 DJ 파티와 주류 팝업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인피니티풀에서 아티스트 공연과 신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복합문화기업 옐로밤과 손잡고 호텔 인피니티 풀에 ‘나루 스테이지’를 마련해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한다. 재즈, 인디팝, 라틴,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만날 수 있다.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나루 스테이지 시작일에 맞춰 ‘더 풀’도 함께 개장했다. 인피니티 풀에 위치한 풀 사이드 바로 음료 및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4 스카이 풀 파티’를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는 DJ 퍼포먼스와 칵테일을 포함한 음주류를 무제한 맛볼 수 있다. 신화관 투숙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외부 고객은 입장권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메리어트관 투숙객 전용 수영장인 ‘모실 수영장’은 성산일출봉을 모티브로 설계됐다. 실내외 수영장이 연결되는 25m 길이의 랩 풀이 있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즐기기 좋은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야외 인피니티 풀에서 시원하게 펼쳐진 중문 앞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에스추어리 선라이즈 요가’와 골전도 헤드셋으로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에스추어리 사운드 테라피’, 투숙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들이 수영장을 다양하게 경험하도록 시즌별로 어쿠스틱 밴드 초청 등 라이브 공연을 진행하고 휴양지 스타일로 풀 사이드바 메뉴를 개편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프라이빗 풀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7월 5일 첫 개최되는 풀 파티는 ‘어번 아일랜드라는 섬으로 떠나는 여행, 그곳에서 마주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콘셉트로 7월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5차례에 걸쳐 열린다.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리는 1차 파티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의 ‘더 파티오 풀(The Patio Pool)’은 청정 제주의 자연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다. 특히 푸른 정원을 배경으로 제주의 밤하늘 아래에서 야간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풀’과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성인 전용의 ‘인피니티 풀’ 2개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물놀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카바나, 선베드, 자쿠지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7~8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톱 다이닝 공간 ‘카바나 시티(Cabana City)’에서 풀 파티를 개최한다.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올해 풀 파티는 △마린(7월 6일, 7월 13일, 8월 31일) △야광(7월 20일, 7월 27일) △버블 폼 & 파이어 볼(8월 3일, 8월 17일) △펩시데이(8월 24일) 등이다. 풀 파티에서 데이 워커(Day Walker), 에이제이(AJ), 고도(GODO) 등 DJ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머슬킹 대회, 비키니 콘테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풀 파티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진행되며,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코브는 호텔 운영 이래 최초로 성인 전용 인피니티풀을 야간 개장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아난티 앳 부산 코브 투숙객뿐만 아니라 투숙하지 않는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풀 바의 다양한 샤퀴테리, 핀초스 등의 메뉴와 음료를 곁들이며 오션뷰를 즐길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과 오후 8시 30분에는 여름밤의 버블 파티가 열린다. 호텔은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매일 버플 풀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