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이 '2024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김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부문 수상자로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혁신경영 방안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지도사회는 1986년에 설립된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근거한 국가자격사 법정 단체로, 전국 19개 지회와 1만7000여 명의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개혁과 혁신경영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정립하고, '일하는 지도사회, 품격 있는 지도사회'라는 경영 방침을 세워 조직 문화를 혁신했다. 특히 지도사법 제정과 법정 단체의 숙원을 이뤄내 지도사회는 전 세계에서 유례없는 컨설팅 관련 법률을 보유한 법정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여 개의 전문가 그룹(AI인공지능사업단, 데이터융합사업단, 가업승계지원단, ESG경영지원단, 수출사업단, 스마트팜ICT추진단 등)을 구성하고, 융복합 모델 개발과 네트워크 경제 모델 구축을 통한 혁신경영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 중이다.
또 국회, 은행, 대학, 협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의 사업 수주를 확대해 지도사의 사업 참여와 업무 영역을 넓혔다.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도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컨설팅 재능기부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 평생교육원을 설립, 회원들에게 고품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도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활력을 이끌어가는 대전환과 대혁신의 새 역사를 만들어가는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지도사회는 국가·경제·산업의 리더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 성장을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