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취임식 논란

2024-06-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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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장 취임식이 엇갈리는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조직위와 범시민추진위는 각자 역할과 섬박람회 성공개최라는 아젠다로 컬래버레이션 해야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제적인 행사유치를 한 전남도와 여수시도 적극적으로 이들의 역할을 충분히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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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엑스포홀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취임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독자제공
여수세계박람회장엑스포홀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취임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독자제공]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조직위원장 취임식이 엇갈리는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엑스포홀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취임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조직위원장은 김영록 전남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 등 공동 3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날 행사에는 박수관 조직위원장만 단독 취임사를 하면서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은 뒷전으로 물러난 모습을 보이며 시민들 사이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A씨 (55세 남)는 “이날 행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결의대회보다 조직위원장 개인 취임식을 강조하는 행사로 보였으며, 이는 이미 2월 2일 현판식과 위원장 취임을 시작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는데 엉뚱한 행사였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들은 조직위와 범시민추진위 사이의 홍보활동 차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범시민추진위는 일부 보조금을 받아들여 나머지 자금을 사비에서 충당하며, 국내외 홍보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반면, 조직위의 홍보활동은 미흡하다고 불만에 목소리를 높혔다.

한편 조직위와 범시민추진위는 각자 역할과 섬박람회 성공개최라는 아젠다로 컬래버레이션 해야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제적인 행사유치를 한 전남도와 여수시도 적극적으로 이들의 역할을 충분히 지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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