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들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제22대 국회에서 다뤄야 할 중소기업 입법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근 로시간 제도 유연화,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 등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중소기업 핵심 입법과제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21대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의 노력으로 14년 중소기업계 숙원과제인 납품 대금 연동제가 도입됐고 기업승계 법안도 사전증여와 사후상속 공제 한도가 모두 600억원까지 늘어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에는 담합을 적용하지 않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고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서 결국에 폐기된 사항은 매우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에서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상훈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장, 김성원 에너지특별위원장,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 등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