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입은 3명은 모두 60대로 경상 2명, 중상 1명이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중상 1명도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공장 3개동 중 1개동이 완파되고 2개동이 부분 소실됐으며, 인근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이날 폭발이 일어난 공장은 황산, 수산화나트륨 등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곳이지만, 다행히 유독가스 누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폭발 원인은 17일 감식반의 현장 감식이 끝나면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켰으며 사상구 측에 건물 안전진단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