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국토부,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배송 사각지대 없앤다

2024-06-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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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물류서비스 사각지대인 도서산간 지역에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행 예정인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민간 택배사의 배송 물량을 도서산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도서산간 지역 특성상 배송 기간이 길고 소규모 물량인 경우엔 민간 택배사가 전달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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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11일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도서·산간지역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이 11일 세종에 있는 국토부 회의실에서 ‘도서·산간지역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물류서비스 사각지대인 도서산간 지역에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시행 예정인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민간 택배사의 배송 물량을 도서산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도서산간 지역 특성상 배송 기간이 길고 소규모 물량인 경우엔 민간 택배사가 전달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우정사업본부와 국토부는 연내 첫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할 계획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생활 물류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와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등을 거치며 택배서비스가 국민 필수 서비스가 된 만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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