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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무역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발표된 4월 실적은 수출과 수입을 합친 총 교역액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다. 플러스 성장은 8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다.
관세소비세총국(GDCE)에 따르면, 4월 총 교역액은 41억 7400만 달러(약 6556억 엔)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총 교역액은 지난해 12월부터 40억 달러를 계속 초과하고 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상위 4개국 모두 전년을 웃돌았다. 1위 미국은 0.7% 증가한 6억 3100만 달러로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2위 베트남과 4위 일본은 각각 18.3% 증가한 3억 2100만 달러, 13.5% 증가한 7200만 달러로 증가 추세가 유지됐다.
수입총액은 2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17.6% 증가한 2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석유 등 광물성 연료가 4억 달러로 45.2% 증가했으며, 편물이 2억 8700만 달러로 23.0% 증가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25.0% 증가한 11억 5000만 달러, 베트남이 26.2% 증가한 3억 6800만 달러, 태국이 1.7% 감소한 2억 2900만 달러 등. 중국과 베트남은 2개월 만에 플러스, 태국은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1~4월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6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15.2% 증가한 80억 달러, 수입이 9.3% 증가한 86억 6500만 달러. 무역수지는 6억 5900만 달러의 적자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