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가 21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21일까지 열린 이번 제292회 임시회에서는 조례·동의안 등 집행부 발의 안건 9건,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위원회 제안 조례안 1건을 각각 심의해 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 나머지 12건은 원안가결 처리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1138억원 가량의 예산 대비 일반회계 9억 4117만원, 특별회계 2000만원 등 총 9억 6117만원을 삭감해 수정가결했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최병일 의장은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꼼꼼한 예산심사를 거쳐 꼭 필요하고 긴급한 사업만을 의결했다"면서 "집행기관에서는 예산안 심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돼야 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