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물난리가 났다. [사진=AP·EPA·AFP·로이터·연합뉴스] 사막 기후에 속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물난리가 났다. 미국 매체 CNN은 17일(한국시간) "두바이에 비가 12시간 동안 쏟아졌다. 이는 두바이에 1년 동안 내리는 비와 비슷한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두바이 공항 기상 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두바이 전역에는 약 100㎜에 달하는 폭우가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꼽히는 두바이 공항이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한편 두바이는 평소 건조한 사막 기후이기에, 이번 폭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오세훈, '두바이 핀테크 서밋' 연설...서울-UAE 경제발전 모색기아 PBV, 중동 상륙하나…송호성 사장 "두바이 택시업체 DTC와 협업 논의" #두바이 #물난리 #사막 #홍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건희 topkeontop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