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024 고흥 녹동항 드론쇼' 개막이 13일 오후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
드론쇼는 13일 오후8시 녹동항 바다정원에서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남 최초 드론 1500대 군집비행쇼, 멀티미디어 불꽃쇼, 오리퇴치 상용 드론 비행시연, 레이져쇼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매 주말 드론쇼가 펼쳐지는 녹동항 일원에 먹거리 타운 포차&푸드트럭존과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상시 운영된다.
공연장 주변으로 드론쇼와 연계해 확 달라진 소록대교 경관조명쇼, 민속놀이 체험존, 돔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작년 처음 선보인 녹동항 드론쇼는 고흥 대표 야간 볼거리 관광 기획 상품이다. 전남 최초 상설 공연이다.
매주 스토리가 있는 차별화된 연출콘텐츠를 구성해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환상적인 공중 아트 조형물 드론 라이트쇼 군집비행 퍼포먼스 공연을 펼쳐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드론 700대를 활용 군집 비행기술과 입체감 있는 예술적 감각이 콘텐츠 주제를 마련해 운영된다.
지난해 누적 관람객 18만명, 직접적 경제효과 150억원을 거둔바 있다.
공영민 군수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마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하게 수놓을 전남 최초 시행하는 녹동항 드론쇼 상설 공연이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의 또 다른 매력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 밤 우천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