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은 ‘장애인 체험홈 퇴소기념식’에서 “여러분이 체험홈에서 얻은 용기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해 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살아가며 어려움이 생길 때 여주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경기 여주시는 여주시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시설과 집에서 나와 장애인 체험홈을 거쳐 사회로 자립하는 자들을 축하하는 ‘장애인 체험홈 퇴소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체험홈 퇴소기념식’에는 2022년에 체험홈에 입주해 2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자립생활을 체험한 3명의 장애인이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딛었다.
퇴소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체험홈을 나와 자립하게 돼서 매우 행복하며 자립을 할 수 있게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응원해 주신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퇴소 소감을 발표했고, 기쁨을 표현하는 댄스와 비트박스까지 선보여 퇴소기념식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2022년에 먼저 자립을 실천한 1기 퇴소자도 함께 자리해 새 출발을 하는 동료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하를 전해주었다.
◆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 개최
이는 제17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 주체가 되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행사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여주시 거주 6200명 외국민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예술공연 및 외국인 정기자랑도 준비되어 있어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에는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등 약 62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상담 및 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