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2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13만5999명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은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5.0%)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러나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34.7%)보다는 5.0%포인트 낮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4.2%를 기록한 대구다. 가장 높은 곳은 39.6%를 기록한 전남이다. 서울 사전투표율은 30.8%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유권자는 사전신고 여부나 거주지 등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