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소방서가 관악·삼성산 등 관내 산불 진화 초동 대처를 위한 산불진압장비를 안양시로부터 지원받아 시선을 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원거리를 신속히 이동해 산불을 진압할 수 있는 장비인 산불 진화 가방 12점과 산불전용호스 45점, 등짐 펌프 10점 등 총 103점의 산불진압장비를 인수했다.
또 부림119안전센터 출동 대원들이 인수 받은 장비들을 시연하며, 산불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소방서는 오는 29일에는 안양시와 관악산 삼막사 인근에서 화재진압 합동 훈련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산불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장재성 서장은 “안양시의 산불진압장비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실전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