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나스닥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2년 3개월만

2024-03-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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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나스닥 지수가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19일(16,057.44)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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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인 나스닥 지수가 2년여 만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19일(16,057.44)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7.37포인트(0.12%) 상승한 3만8996.3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51포인트(0.52%) 뛴 5096.27에 마감했다.

이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재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를 지속시켰지만, 상승 폭은 전문가 전망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근원 PCE 가격지수의 전년 동월비 수치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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