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클린스만이 공식 발표 전 대표팀 인스타그램 계정과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K리그 계정이 삭제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클린스만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은 감독으로서의 역할과 태도가 기대치, 정서에 미치지 못했고 앞으로 개선되기 힘들다는 판단이 있어 사령탑 교체를 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