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올해 에너지 민생안정에 563억원 투입

2024-0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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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에너지사용 주거환경개선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에너지 보급망 확대 및 취약계층 에너지 시설 개선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10개 사업에 563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에너지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에너지 보급망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산어촌 지역 주민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 223억원, LPG배관망 설치에 107억원을 투입해 연료비 부담경감과 도심지역 수준의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가스 배관 51.6㎞가 연장됨으로써 1500여 세대가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농산어촌 지역에는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설치해 약 2200세대의 에너지 보급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 점검 및 수리,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 가스타이머 안전장치 보급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보일러 점검과 노후 부품교체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홈닥터’ 사업은 취약계층 1,740가구를, 고효율 LED 조명 등기구 설치를 지원하는 ‘전력효율향상 사업’은 저소득층 1414가구, 사회복지시설 77개소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가스 사용에 따른 부주의로 인한 화재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4090가구에 대해 가스타이머 보급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권교육가 양성…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인권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인권교육가 양성과정’신규 교육생을 다음 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은 전북특별자치도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으며, 교육생 선발은 인권에 대한 소견,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서면심사 후 3월 중 개별 통지한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초과정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이해, 각론 등 3월 19일부터 5월 9일까지 주 2회(화·목), 총 50시간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사례·실무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구성과 시연 강의 및 전문가 피드백 등 현장 활동가로서 준비할 수 있는 과정으로, 5월 중순부터 7월까지 주 2회(화·목) 총 50시간 진행된다.

교육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 공고문이나 인권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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