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서해 중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천수만, 전남 함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저수온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간헐적인 강한 한파로 인해 수온 변동 폭이 큰 상황"이라며 "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어업인은 수온 정보를 유심히 살피고 양식생물 조기 출하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