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11월생인 박지현은 2017년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내 뒤에 테리우스'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유미의 세포들' '너에게 가는 속도 493㎞'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했다.
영화는 '반드시 잡는다' '곤지암' '사자' '앵커' '히든 페이스' 등에 출연했었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박지현은 "고3 때 78㎏이었다. 앉아서 먹기만 하니까 살이 확 쪘었다. 원래 살이 잘 안 찐다. 78㎏일 때도 그렇게 티가 많이 안 났다. 얼굴, 팔, 다리에 살이 잘 안 찐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출신인 박지현은 "정작 스페인어에 자신이 없다. 사실 입학이 목적이었다. 그땐 상경 자체가 목표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긴 했지만 강원도에 있다 보니 배우가 된다는 건 내게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연기가 좋지만 막상 할 용기는 없고, 시험도 어렵고, 그래서 부모님께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일단 대학에 들어가면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줄게'라고 하셨다"고 배우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박지현은 오는 26일부터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이강현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