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YG엔터테인먼트에 걸그룹 블랙핑크의 개별활동 추가 계약 불발 여파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전 거래일보다 1.23% 하락한 4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개장 직후 전날 대비 1.67% 떨어진 4만4050원까지 내려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개별활동에 대한 재계약 무산 발표 후 신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발매 계획도 시장의 예상보다 늦은 올해 2분기로 발표돼 주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주력 아티스트들의 올해 연간 활동 전망이 수정됨에 따라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