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야구선수 정수근(47)이 술자리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그가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채널A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정수근은 폭행 이후 피해자 A씨에게 전화 통화와 메시지를 통해 사과했다.
또 정수근은 메시지로도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전화 부탁해요. 진짜 너무 미안해서 어떠한 처벌도 받겠습니다. 한 번만 용서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보냈다.
앞서 A씨는 정수근을 특수상해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지난 2일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수근은 지난해 12월 남양주 한 노래방에서 일행 3명과 음주를 하던 중 A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정수근은 A씨에게 3차 술자리를 제안했고, A씨가 거부하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일면식이 없던 사이인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이 일었다.
한편 정수근은 무면허 음주운전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음주운전 적발로 법정 구속됐다가 최근 출소했다.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해 한사람이 무너질수도 있는데 참 배려가없는 제목이네요